'영화'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08/02/10 아메리칸 갱스터(American Gangster, 2007) by 나그대로
  2. 2008/02/10 3:10 to Yuma by 나그대로
  3. 2008/02/10 Gone, Baby, Gone. by 나그대로
  4. 2008/02/07 식객 by 나그대로
  5. 2008/02/04 The Jacket by 나그대로
  6. 2008/02/04 우리 동네 by 나그대로
  7. 2008/02/04 리턴 by 나그대로
  8. 2008/01/01 I am Legend by 나그대로
  9. 2008/01/01 Death Sentence by 나그대로
  10. 2007/08/17 Diehard 4.0 by 나그대로
  11. 2007/08/13 Fantastic 4 Rise of the Silver Surfer by 나그대로
  12. 2007/08/05 D-War by 나그대로

아메리칸 갱스터(American Gangster, 2007)

내가/본 영화 : 2008/02/1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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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 또 러셀 크로우다. 물론 최근 가장 성공한 흑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댄젤 워싱턴도 있다.
출연 배우만 봤을 때 부피가 큰 영화다.
그만큼 기대도 컸을 법 한데...
뻔한 스토리, 그저 그런 연기 등등으로 인해 크게 성공은 못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댄젤 워싱턴은 악역이 별로 안 어울리는 얼굴인 것 같다.
나온 영화 가운데 악역으로 나오면 그렇게 성공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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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그대로

3:10 to Yuma

내가/본 영화 : 2008/02/10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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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우, 시대를 왔다 갔다 하면서 종횡무진 활약이 대단하다. 이번에는 서부영화란다.
역시 남자는 잘 생기고 봐야 하는 모양이다. 스크린 앞에서 키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얼굴이 제일이다.

인신공격하자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배우 험담을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그냥 그렇더라 라고 하는 것이다.

영화 이야기로 되돌아 가보자.
영화를 보면서 의도적 폭력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렇게 무법 천지 였었나, 하는 생각. 악당들의 활약이 너무 극악 무도하게 그려졌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 러셀 크로우에 대한 충성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다. 의도적이라기 보다는 한마디로 뻥이 너무 심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

재미를 위한 재미에 그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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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그대로

Gone, Baby, Gone.

내가/본 영화 : 2008/02/1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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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개국 이후 200년 만에 세계 최강국이 되었다.
그러나 미국은 외적인 모습과 달리 내부적으로는 심각한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마약, 범죄, 빈부 격차, 인종 차별 등등...
이 영화는 아동 학대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아동 학대가 심화되면서 그것을 전담하고 있던 경찰들의 잘못된 판단, 과잉 보호 등으로 인해 비뚤어진 결과로 나가는 모습들...
마약 중독자이며 방탕한 미혼모 엄마에게서 아이를 납치하여 훌륭한 가정에서 자라도록 하겠다는 생각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아이의 미래는 어떠할까 라는 생각.
문제의 핵심은 미국이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인 것이지 한 아이를 구출이라는 미명으로 납치하여 다른 행복한 가정에 던져놓는 것이 해답은 아닐 것이다.
오랫만에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준 영화다.

외형상 탐정 추리극 처럼 보이고, 내부적으로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으면서 그 내용 또한 잘 구성되어 있다.
역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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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그대로

식객

내가/본 영화 : 2008/02/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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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화를 선택하고 감상한 후 정보들을 찾아 본다.
그리고 만화도 유명한 만화가 무엇 무엇인지 귀동냥으로 알기는 하지만, 시간을 내어 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의 경우 만화를 먼저 본 것이 아니라 영화를 먼저 보게 된다. 이유는 한가지다 시간이 짧으니까. 만화책을 먼저 볼 시간이 결코 그리 쉽게 허락되지 않기 때문이다. 공포의 외인구단도 그러했고, 타짜도 그러했다.

영화를 먼저 보고 만화를 보면 만화를 먼저 보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 비해 영화에 대해 관대하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이미 언급한 것 처럼 만화는 아무리 그림으로 그렸다 해도 수십권에 달한다. 그 만화를 모두 보려면 영화를 보는 시간의 몇 배가 소요된다. 그 말은 만화가 영화에 비해 그 스토리 구조가 탄탄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식객 또한 마찬가지다. 만화가 당연히 그 스토리가 탄탄할 것이다. 감동도 더 클 것이다. 아직 만화를 보지 않은 상황에서 식객에 대한 내 평가는 재미있다는 것이다. 영화의 주변 이야기는 내게 그리 중요하지 않다. 지금도 글을 쓰면서 포스터를 올려다 봐야 주인공 이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배우나, 소품이나, 기타 등등의 이야기는 관심이 없다. 그리고 그렇게 잘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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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주인공 이야기를 하자면, 난 아직도 왜, 어째서, 공포의 외인구단 영화에서 엄지가 이보희여야 했는가를 이해 못하고 있다. 애마부인과 엄지의 이미지는 내게 너무나도 큰 거리감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솔직히 영화는 재미있게 봤다. 그 영화 보고 외인구단 만화를 봤을 때 더욱 더 재미있었다.

나는 영화를 보는 기준이 재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이야기 하는 재미는 헐리우드 애들 블럭 완구 처럼 두드리고 패고 부수고 터트리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보는 시간 동안 영화 내용과 하나가 되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재미있다. 이제는 만화를 보고 싶어지게 만든다.

거꾸로 우리 영화계에 한마디 하자. 영화를 예술이라고 한다. 난 어줍잖치만 한마디 하고 싶다. 영화는 문학이다. 제발 시나리오 쓰는 사람들, 정성스럽게 썼으면 좋겠다. 아니 영화는 이미 산업화 되어 있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그러니 내게 실망을 주는 영화, 스토리 구성이 엉망인 영화는 단지 시나리오 쓰는 사람들의 잘못만은 아니다. 이것을 해석해서 영화로 찍는 감독, 편집하는 사람들 모두의 책임이다.

그러다 보니 이미 그 내용이 검증된 만화를 원작으로 택하거나, 문학 작품을 원작으로 택한다. 오히려 더 나은 방법 같다. 재미 없는 영화 자꾸 만들지 말고, 구성 탄탄한 원작을 찾아서 영화의 특징을 더 가미해 만드는 것이 훨씬 나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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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그대로

The Jacket

내가/본 영화 : 2008/02/04 03:51
How much time do we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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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이 포스터를 포함시키기 싫었다. 영화의 포인트를 못잡은 것일까? 포스터 구성, 카피 등이 모두 영화와 관련이 없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느낀점을 그냥 끄적거린다.

과거로 돌아가 무엇인가를 바꿀 수 있게 되었을 때,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기 보다, 자신의 운명은 숙명으로 받아 들이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어쩌면 가능했을 지도 모를 자신의 삶의 연장을 포기하는 모습. 아니 자신의 삶의 연장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죽는 순간 마저도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확인하고 싶어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이 부분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아니었을까?

기억나는 대사 몇 줄...
죽음을 맞게 되면 바라는 것은 한가지 밖에는 없다. 돌아가고 싶어진다.
죽음은 모든 것의 종말이다.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음에도 말이다...
아무리 나빠보이는 것도 없는 것 보다는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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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그대로

우리 동네

내가/본 영화 : 2008/02/04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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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기교만 있지 순수함이 없어...
영화 카피다.
영화 만드신 분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인것 같다.

뭘 말하는 영화인지 모르겠다.
공포? 추리? 엽기?
무섭지도 않고,
그렇다고 처음부터 범인 공개하고 시작하는 영화라 추리의 맛도 별로고,
그렇다고 사람을 죽여서 십자가 모양으로 널어 놓아서 종교 관련된 것도 아니고...
어릴때 엄마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지켜본 아이의 성장후 엽기적인 행각으로 봐야 하나?
그럼 갑자기 발레리나는 왜 튀어 나오나?
사랑의 슬픔?

그런데 끝에 자살인가? 아님 타살인가?
내가 혹평하나? 아님 제대로 평가하고 있는 것인가?

모호함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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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그대로

리턴

내가/본 영화 : 2008/02/0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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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을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 그런데 그 반전이 억지가 되면 곤란하다. 거기에 덧붙여 부자연스럽다면 더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이 영화는 만든이들이 관객을 속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지 않았는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엉성해 보인다.
영화 여기 저기 말도 되지 않는 설정들, 인물들, 사건들...

우리 영화가 더 나아지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일 필요할 것 같아 조금은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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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그대로

I am Legend

내가/본 영화 : 2008/01/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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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후의 인간(1964), 오메가맨(1971)에 이어 세번째 영화화 된 내용이란다.
불행(?)히도 필자는 지구 최후의 인간은 보지 못했고, 오메가맨은 어릴적 보면서 아주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어느분의 블록(http://blog.naver.com/maritza?Redirect=Log&logNo=120045564560)에 70년대 영화로 아주 잘근 잘근 씹어 놓기는 했지만 필자에게 오메가맨은 수퍼맨, 배트맨 그 이상의 것이었다. 어린 나이에 지구의 남은 인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스토리가 수퍼맨의 그 근육질과 배트맨의 잘난척에 비해 약간은 더 숭고해 보였던 것 같다.

그러나 문제는 세번째 작품에서다. 두 번째 오메가맨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로 다시 한 번 보고 이야기를 하기로 하고, 나는 전설이다. 이 작품이 문제다. 항상 의문이다. 왜 사슴을 잡으러 다녔을까? 왜 사자는 공격을 하지 않았는가? 밤에 좀비가 무서우면 낮에 사자는 안무서운가?

시시콜콜한 잡설은 그만하고, 도대체 전설이 뭐가 전설이라는 것인지 모르겠다. 수류탄 터질때 몸을 날려 전우를 구한 전우애가 전설인가? 궁금하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뒤가 너무 약하다.
편집의 힘이라면 영화를 망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집한 것 같아 보여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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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그대로

Death Sentence

내가/본 영화 : 2008/01/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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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아버지의 정?
미국 총기 문명의 검은 그림자?

난 개인적으로 사형 반대론자다.
그래서 이 영화가 색다른 느낌이다.
스토리는 뻔 하다. 그저 권선징악... 아니 이게 권선징악인가?
어쨌든 내가 보고자 하는 관점은 미국이라는 사회와 그 썩어가는 모습, 총기, 마약...
이 가운데서 인간다운 가족을 지키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가진자들은 이러한 공포를 더 부추겨서 산업화하고, 자국 국민들의 불안 심리 마저 상품화 하고 있다.

제발 이 영화를 보고...
우리 집에도 산탄총 한 정 사 둘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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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그대로

Diehard 4.0

내가/본 영화 : 2007/08/17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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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서 더 멋있어지는 션 코네리 같은 배우가 있는가 하면,
머리를 밀어도 멋있어 보이는 사람이 바로 부르스 윌리스인것 같다.

또 다시 영웅이 되었다. 이번이 벌써 네번째다.
이 쯤 되면 일 터지는 곳에 영웅이 나타난다가 아니라 영웅을 자처한 사람 덕에 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

솔직히 재미있게 봤다. 그 동안의 명성에 걸맞게 시종 일관 궁금하게, 눈 못때게 만든 것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헐리웃 영웅 이야기는 다 그렇고 그렇다. 별반 다를게 없다. 오히려 보고 있노라니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연의 트루 라이즈를 보는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특히 비행기 장면에서는 말이다.

애는 썼다. 그러나 역시 나이는 속이기 힘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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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그대로

Fantastic 4 Rise of the Silver Surfer

내가/본 영화 : 2007/08/1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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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헐리웃은 이런 뻔한 영화를 자꾸 만들어내는 것일까?
그다지 나아진 것도 없고, 발전한 것도 없고, 그냥 그저 그런 영웅 이야기들...
진부하다 못해 지루하기 까지 한...

뭐 아이들은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를 우리는 보통 유치하다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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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그대로

D-War

내가/본 영화 : 2007/08/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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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들었기에 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개그맨 출신 감독이기에 출신 성분을 따지는 것도 사실이다.
돈을 많이 썼기에 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 모든 부분은 내가 영화계를 많이 알지 못하기에, 심형래라는 58년 개띠 아저씨를 잘 모르기에, 예산을 어찌 썼는지 내가 모르기에 말을 아끼겠다.
난 그저 내가  극장에 앉아 보게된 이 영화에 대해 평가를 하겠다.

얼마전 뜨거운 녀석들이라는 영화에 대한 평가를 올리면서 영화는 그 영화를 만든 사람이 주고자 하는 것을 관객이 받으면 끝나는 것이라는 내 어줍잖은 영화 철학을 떠벌린 적이 있다. 만화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전달해 주면 되는 것이고, 극단적으로 포르노는 심장 박동수를 늘리고 성기쪽에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성적 자극을 이루어 내면 그것으로 끝인 것이다.
그렇다! 영화는 영화를 만든 사람이 원하는 것을 관객이 전달 받으면 된다. 이 영화는 그 자체로 충분히 전달 받았다. 그렇다면 영화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다.
D-War는 그런 면에서 충분했다고 할 수 있다. 소리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도시 전투씬으로 줄 수 있는 만큼 줬다고 할 수 있다. 어쨌거나 난 정말 오랫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지만 돈 7000원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다. 익히 들은 바 있기에 내가 D-War를 보러 가면서 걸었던 그 기대감은 충분히 만족시켜 준 것이다. 액션/괴물/CG 등의 영역에서 충분히 내가 할애한 시간을 만족 시켜 주었다.

나머지 곁다리 문제들은 나중에 할 이야기 같다.
영화를 민족주의 차원의 문제로 만들어 버린 헐리웃 자본과 그에 대항하고 있는 작은 요새 한국의 상황에서, 서로 마찬가지의 딴따라인 주제에 예술 어쩌고 하면서 정통성 운운하는 기득권 세력과 그에 대항하는 아웃사이더의 문제, 그 아웃사이더라는 상황을 교묘하게 마케팅에 옮겨 놓으면서 사람들의 민족적 감정을 자극하는 졸렬한 행동인지, 그 정도 돈을 썼으면 예술성 높은 영화 수십개를 만들 수 있다 라면서 그 돈으로 이정도 밖에 못만드냐는 비아냥인지...

그러나 내 결론은 영화 자체는 재미있게 봤다. 영화를 예술로만 보지 말고, 시나리오를 문학으로만 보지 말고, 비난과 비판과 비아냥의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내 인생에 있어서 그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게 해 주었다는 것으로 본다면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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